연금저축에서 투자할 수 있는 S&P 500 ETF 비교와 투자 상품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많으시죠? 연금저축 펀드는 장기간 운영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미국 상위 500개 기업에 투자하는 S&P 500 ETF에 무조건 투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계속적으로 우상향하는 미국 시장을 추종하는 S&P 500 ETF가 그렇게 유망하다 보니 우리나라에도 8개의 증권사 브랜드에서 ETF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과연 어느 증권사의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한번에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P 500 ETF 비교
전 세계에서 주식 투자를 가장 잘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워렌 버핏은 이미 이렇게 얘기를 남겼습니다. 자신의 유언장에 자신의 재산 90%를 S&P 500 인덱스 펀드에 넣어라. 또한 그 중에서 핵심은 바로 저비용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것들 볼 필요 없이 우선 수수료 제일 싼 상품만 고려하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상장된 ETF들은 미국과 다르게 수수료를 알기 어렵게 되어있습니다. 기본 운영비에 추가적인 수수료가 몇 개 붙어 가지고, 수수료가 이렇게 올라가는 구조인데, 또 하나의 문제는 이 수수료가 매달 변동이 있다는 겁니다.
미국은 딱 정해진 걸로 깔끔하게 그냥 받고 고정돼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이런 게 없어서 사실 아쉽습니다. 그래서 사실 워렌 버핏의 기준으로 확고하게 정하기가 애매합니다.
먼저, 규모와 브랜드와 그래도 평균 이하의 합리적인 수수료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8개 업체 중에서 4군데 살펴보겠습니다. 아리랑, 에이스, KB스타, 타이거. 뒤에 미국 S&P 500은 다 똑같습니다. 앞에 붙은 이름이 ETF 브랜드 네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표면적인 총보수는 이렇게 제시를 해 놨지만, 총보수 비용이 또 추가적으로 추가되면서 실부담 비용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실부담 비용은 계속 변동이 된다고 했지만, 역사적인 추이로 봤을 때, 일단 아리랑은 1% 넘어가 버리게 됩니다. 다른 업체들은 0.1% 정도라서 아리랑은 깔끔하게 탈락입니다. 이제 나머지 에이스와 KB스타, 타이거 세 가지가 대동소이 하면서 업치락 뒤치락 하는 느낌입니다.
발행사 기준을 알아보면 에이스는 한국투신운영, 한국투자증권으로 아주 근본 있는 증권사이며, KB스타는 KB국민은행의 KB자산운용이고 여기도 역사가 깊습니다. 그리고 타이거 역시 미래애셋 자산운용으로 근본 있는 증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차이가 나는 것은 순자산 총액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각각의 ETF에 어느 정도 금액이 들어가 있는가, 재산 규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에이스에는 6,700억 원 정도 들어가 있고, KB 스타에는 2,400억 원 정도 들어가 있는데, 타이거에는 2조 조 단위로 뛰어버립니다. 무려 2조 1천억 원 가량 돈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평균 거래량, 그러니까 1일 거래량 역시, 에이스나 KB 스타는 19만 주, 8만 주 정도 되는데, 타이거는 압도적으로 80만 주를 넘어가게 됩니다. 거래량이 많으면은 아무래도 거래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수월하게 매도 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에이스나 KB 스타도 다른 8가지 ETF에 비해서는 상위권에 있는 순자산 총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P 500 ETF 비교 추천상품
오늘의 잠정적 결론입니다. 타이거, 에이스, KB 스타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으로 취향껏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이것은 우열을 굳이 따지기가 애매합니다. 너무나도 대동소이한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작은 수수료 차이 때문에 상품을 갈아타는 것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면서 갈아타는 비용이 훨씬 많이 듭니다.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것은 타이거 상품입니다. 아무래도 2조원이 몰렸다. 그리고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여기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는 증거입니다. 다른 사람도 투자한다는 안도감도 느낄 수 있고, 뭔가 이슈가 있으면은 좀 더 머릿수가 많을 때 파워도 있을 것입니다.
결론
연금저축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S&P 500 ETF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해 나가는 것입니다.
재테크 투자 원칙이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지속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