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 종류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특히 미국 주식 시장이 활황을 띄게 되면서, 미국 주식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미국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ETF 투자를 함으로써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유사한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TF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미국 지수 추종하는 국내 ETF 투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ETF 종류
1) 시장지수 ETF
주식시장에는 많은 시장지수가 상장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떠한 업종에 속해 있는 주가의 평균을 나타내는 것을 시장지수로 구성할 수 있는데요.
시장지수 ETF는 그러한 시장지수의 추세를 그대로 추종하여 만든 ETF 상품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미국, 한국, 유럽, 중국, 일본과 같이 국가별 시장지수 전체를 추종하는 상품을 만들수도 있고, 한국 시장지수 중에서도 시장 전체가 아니라 코스피 200, 300과 같이 대표하는 회사 일부로만 구성해서 만들 수도 있습니다.
2) 레버리지 인버스 ETF
레버리지 인버스 ETF 상품도 운영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는 투자에 있어서 자주 나오게 되는 용어인데요.
약간의 반응만 있어도 더 강하게 반응하는 지렛대 원리를 투자 상품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KOSPI 레버리지 ETF는 기본 자산인 KOSPI 지수가 50이 올라간다면, 레버리지는 2배 상품이 올라가는 구조로서 100이 올라가는 효과를 갖게 됩니다.
반대로 인버스 상품은 시장 지수가 올라가면 오히려 반대로 마이너스로 내려가게 되는 원리를 적용한 상품입니다.
3) 업종 및 테마 ETF
국가별 전체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있는 반면, 각 산업 업종, 테마별로 ETF를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술주, 건설주, 2차전지, 반도체와 같은 업종별로 나눌 수도 있고, 정치 테마주, 초전도체 테마주와 같은 특정 이슈별로 ETF 상품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ETF 상품은 그 특성에 맞게 거의 무한정으로 상품 구성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ETF 3대 지수
ETF 시장이 가장 잘 발달한 곳은 역시 미국입니다. 그래서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들이 많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이 많기 때문에 우선 미국 지수에 대해 알아봐야 하겠습니다.
3대 미국 지수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어떠한 지수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S&P500 지수
미국의 신용평가회사 S&P에서 개발한 미국의 주가지수를 말합니다.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던 기업중에서 약 500여 곳의 대형기업을 포함하고 있어서 가장 대표적인 간판 미국 지수로 유명합니다.
2) 나스닥 지수
미국에서 기술 성장과 벤처 기업을 대표하는 증권 시장의 주가지수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성장주 종목으로 유명한 애플, 알파벳(구글), 테슬라 등의 기업이 속해 있습니다.
대략 3,300여개의 벤처기업들이 등록되어 있어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주가지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3) 다우존스 지수
다우존스앤컴퍼니 회사에서 직접 선별한 우량 주식 30개 종목으로 이루어진 지수를 의미합니다. 다우존스에 포함되어 있는 종목들은 대부분 S&P 500 지수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식분할이나 다른 조정의 효과를 상쇄시키기 위하여 다우지수는 주가 수익률의 산술 평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지수 추종 국내 ETF
미국 지수 추종하는 국내 ETF 상품 투자에는 유의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해외 시장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화폐(돈)로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환율 리스크를 고려해야 합니다.
ETF 상품 명칭 뒤에 (H)라고 붙어 있는 상품이 있고 아무 것도 붙어있지 않은 상품들이 있습니다.
(H)라고 붙어 있는 상품은 투자 상품의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의 환율 변동으로 인한 위험에 대비했다는 뜻으로 이를 환헤지 상품이라고 합니다.
향후에 환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면, 환헤지 상품을 활용하여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ETF 뒤에 (합성) 이라고 붙어 있는 상품이 있는데 이것은 ETF 운용에 있어서 하청을 맡긴다는 뜻입니다.
액티브라고 붙은 상품은 펀드매니저들이 분석해서 유망해 보이는 회사를 발굴하여 상품화한 ETF입니다.
반대로 패시브는 지수의 움직임을 그대로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아무래도 액티브는 펀드매니저를 통해 적극적으로 운용하기에 수수료도 일반 ETF보다 비싼 편입니다.
마치며
미국 ETF 종류와 유의사항에 대해 지금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비트코인 ETF 승인 발표까지 나오는등, 미국 ETF 투자 시장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경제에서 미국 증시 상황을 이해하는 지식과 상식을 갖추는 것은 매우 필요한 투자인의 자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