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 방법의 효율성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한정된 월급으로 치솟는 물가 수준을 감당하려면 효율적인 ETF 투자 방법을 당연히 익혀야 할 텐데요. ETF 투자 방법 중에서 어떠한 계좌를 활용하면 나의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될 수 있울지 더욱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TF 투자 방법 계좌 혜택
ETF를 하려면 가장 먼저 본인에게 맞는 계좌를 선택하여 개설해야 합니다.
그런데 ETF 투자 상품과 투자 기간에 따라 거래할 수 있는 계좌가 4가지 정도로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내가 처한 상황에 따라 어떠한 계좌를 선택할지가 다르고, 국내, 해외 ETF 중 어느 곳에 상장되어 있는 ETF를 거래할 것인지에 따라서도 유불리한 점이 바뀌게 됩니다.
아래 내용들을 확인하시어 가장 유리한 조건의 계좌를 선택하시길 권유드립니다.
1. 일반 주식 계좌
투자자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현금 입출금이나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어떠한 제한이 없습니다.
특히 해외 상장된 ETF는 일반 주식 계좌를 통해서만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특별한 세제 혜택이 없는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국내상장 ETF 매매차익 : 배당소득세 15.4% 원천 징수 됩니다. (이자와 배당을 합친 금융소득이 2천만원 넘어가면 종합과세 대상입니다.)
- 해외상장 ETF 매매차익 : 양도소득세로 과세됩니다. (매년 연간 25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되는 부분은 22% 세금이 부과됩니다.)
2. 연금저축(신탁,펀드,보험) 계좌
연금저축 계좌라고 일컬어지는 것은 통상 3가지의 연금저축 계좌 상품을 의미합니다.
은행사의 연금저축신탁,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 3가지를 일컫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연금저축은 대부분의 특성이 퇴직연금계좌(IRP)와 비슷한 방식으로 개설하는 계좌이지만, 약간의 차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자본시장법에 의해 운영되고, 퇴직연금(IRP)는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에 의해 운영되는 상품입니다.
그래서 IRP는 오직 소득이 있는 근로자나 자영업자만 가입이 가능하지만, 연금저축은 학생, 주부, 회사원 등 소득이나 직업이 없더라도 누구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매년 세액 공제한도가 600만원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연말이 가기전에 특히 가입을 많이 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연금저축계좌는 중도 인출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나, 다만 세액공제 받은 금액은 부과세가 붙게 됩니다.
세액공제 받지 않은 원금은 패널티 없이 인출이 가능하다.
퇴직연금(IRP)와 마찬가지로 향후 연금으로 10년 이상 수령 시 3.3~5.5%의 낮은 세율로 과세되는 과세이연의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3. 퇴직연금(IRP) 계좌
55세 이후 노후 생활의 안정을 위해 적립하는 퇴직연금(IRP) 계좌를 통해서도 ETF 투자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에 의해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 제한은 상대적으로 많은 편입니다.
해외상장 ETF 투자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고, 국내 ETF에서도 레버리지, 인버스, 선물형이 포함된 파생형 ETF는 불가능합니다.
매년 최대 900만원까지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연금저축 포함 의미), 통상적으로 연금저축 600만원, IRP 300만원을 채우는 것이 세액공제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매월 적립식 투자를 하면서 장기 투자를 추구하는 직장인들에게 강력하게 권유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연금저축 상품과 마찬가지로 55세 이후 연금으로 10년 이상 수령하면 3.3~5.5%의 낮은 세율로 과세되는 과세 이연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4. ISA 계좌
ISA는 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를 의미합니다. 전금융사에서 오직 1개의 계좌만 만들 수 있는 상품입니다.
가입자가 1개의 계좌에서 예금, 펀드, 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직접 선택해서 통합적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세금 측면에서 손익을 통산, 합산해서 계산하기에 매우 큰 메리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ISA계좌의 장점은 다른 연금저축과 IRP 계좌와 달리 최소 3년의 기간만 유지하더라 세제 해택(9.9%)을 받을 수 있다.
통상적으로 ETF 투자 수익에 대해서 200만원까지 세금을 부여하지 않고, 초과분에 대해서 9.9%의 분리과세를 합니다.
중도 인출도 투자 원금에 한해서 자유롭게 설정되며, 운용수수료는 연 0.3~0.8%로 다른 계좌에 비해 조금 높은 편입니다.
200만원까지 세금이 없다는 점과 3년간 유지하면서 다시 가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목돈을 마련하는 목적에서 활용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3년 이내 기간동안 목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 더 높은 세제 혜택을 원하는 사람들은 다른 계좌 활용이 나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ETF 투자 방법에 있어서 다양하게 계좌를 개설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단순하게 본인이 원래 갖고 있는 계좌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 기간, 세제 혜택, 금액 등을 면밀하게 비교해보고 적정 금액을 선택하여 운영하는 운영의 묘가 필요하겠습니다.
은퇴후 생활비 인출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팁이 있는 것처럼, EFT 투자와 계좌를 활용하는 방법에도 다양한 방식이 존재함을 인식하고, 투자 실력을 점진적으로 증진시켜야 하겠습니다.
더 많은 학습을 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ETF 뜻과 작동원리 에 대해서도 공부하시길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