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뜻과 표시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과거 어느 때보다 국가 간의 거래가 늘어나는 시대에서 환율에 대한 이해와 그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수출 중심 경제 구조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는 환율 변동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환율 뜻과 환율 표시 방법에 대해 완전하게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율 뜻
환율은 화폐간의 교환 비율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돈을 외국 돈과 바꿀 때 적용하는 개념입니다.
환율은 우리나라 돈(원화)과 거래하는 다른 나라 돈의 가치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환율이 오른다는 의미는 다른 나라 돈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뜻이므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원화 가치는 낮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반대로 환율이 내리면 다른 나라 돈의 가치가 내려가므로, 우리나라 원화 가치는 높아지게 됩니다.
환율은 해당 국가의 경제 수준과 대외적인 가치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지표로 인식됩니다.
해당 국가의 경제규모가 크거나 국가의 경제가 힘이 있다면 해당 국가의 돈(화폐)가치도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는 것입니다.
가까운 예를 들어보면 우리나라 경우에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을 때 달러/원 환율이 급등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와 자산 가치가 하락한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에서 물건을 구매하거나 원자재를 수입할 때에는 우리나라 돈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통상적으로 달러를 가지고 거래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달러와 원화가치의 교환 비율인 환율이 급등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수입 물가가 올라가게 되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환율이 상승하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는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압박으로 인해서 발생되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환율 변동을 기회로 삼아서 엔환율 투자 방법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환율 표시 방법
환율을 표시하는 방법은 통상적으로 2가지로 나눠지게 됩니다. 자국통화표시법과 외국통화표시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자국통화표시법은 외국통화를 기준으로 자국통화의 교환비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반면 외국통화표시법은 자국통화를 기준으로 외국통화의 교환비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미국 달러가 기축 통화이기 때문에 보통의 환율을 표시하는 방법은 자국화폐와 미국 달러의 교환비율을 뜻하는 자국통화표시법을 사용합니다.
우리나라도 이 방법을 통해 환율을 고시하고 있는데요. 국제적인 기준은 기축 통화를 앞에 쓰고, 뒤에 비교할 대상의 통화를 써서 두 통화의 상대적 가치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아보게 됩니다.
예를 들면 달러/원 환율이라고 하면 1달러 대비 원화의 가치가 얼마 정도인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1달러라는 상품에 대한 원화의 가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달러로 원화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게 됩니다.
달러/엔이나 달러/위안 등도 마찬가지로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달러를 앞에 쓰고, 뒤에 자국 통화를 표시하는 방법을 쓰게 됩니다.
전세계적으로 달러가 기축 통화로 사용되기 때문에 쉽게 환율이라고 얘기하면 달러와 원화 가치의 비율인 달러/원 환율을 의미합니다.
기준이 되는 통화가 앞에 쓰여지기 때문에 달러/원 환율이라고 표시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지만, 언론이나 미디어에서는 편하게 원/달러 환율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경제기사를 읽을 때 통용되는 환율표시법과는 다르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마치며
이렇게 환율 뜻과 환율 표시 방법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오늘날에는 한 나라의 내수 경제보다는 다른 나라와의 무역 구조가 훨씬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오늘 환율에 대한 이해를 통해 더욱 금융 투자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성장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