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률 GDP 관계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경제성장률과 실질GDP, 명목GDP 이러한 단어들은 많은 언론 경제 기사나 뉴스를 통해 자주 접해보는 단어들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러한 단어들의 정확한 의미와 관계에 대해서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았을텐데, 이번 기회에 명확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성장률 GDP 관계
경제성장률은 특정 기간 동안 한 나라의 경제규모가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모든 국가에서는 그 나라의 경제성장률을 하나의 정책 목표로 삼고 경제 정책을 세부적으로 실행하거나 운영합니다.
그리고 다른 국가들과의 경제성장률 비교를 통해 상대적으로 얼마나 나라 살림을 잘 운영했는지 비교하는 지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제성장률은 통상적으로 명목GDP가 아니라 실질GDP의 연간 증가율로 계산됩니다.
실질GDP는 한 나라의 전반적인 생산활동 수준과 경제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경제성장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GDP의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GDP는 국내총생산이면서 특정 기간 동안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시장 가치의 총합을 의미합니다.
이는 일정 기간 내에 생산된 것,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된 것, 판매용으로 생산된 것, 새롭게 생산된 것을 포함합니다.
한 국가의 경제성장률을 정확하게 계산하기 위해서 이러한 실질GDP와 명목GDP의 개념을 구분해야 합니다.
명목GDP는 생산물의 가치를 해당 연도의 가격으로 계산한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명목GDP는 생산량에 변화가 없더라도 물가 상승으로 인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실질GDP는 최종생산물의 가치를 기준연도의 가격으로 계산한 것으로, 생산량을 기준으로 시장 가치를 나타냅니다. 경제성장률은 실질GDP의 증가율을 기준으로 판단되며, 일반적으로 연간 또는 분기별로 계산됩니다.
아무리 명목GDP의 수치가 좋다고 하더라도,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질GDP가 낮다면 그것은 특별한 의미를 갖지는 못 하는 것입니다.
경제성장률 추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추이를 연도별 살펴보면 그동안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점점 그 추세가 약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연간 경제성장률이 2%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2018년에는 조금 둔화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성장률이 2%를 밑도는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위축으로 인해 -0.7%의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2021년에는 4.1%로 경기반등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2010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었는데, 코로나에 대한 방역효과와 민간소비와 수출의 증가가 경제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공급부족 사태와 유가폭등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성장률이 위축되었습니다.
2023년에도 공식 수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2% 내외의 성장을 이룬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치며
이렇게 경제성장률 GDP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경제성장률은 한 나라의 경제 활동과 규모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며, 실질GDP를 측정하는 것으로 표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부에서 최근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였는데, 경제성장률과 GDP에 대한 이해를 통해 그 방향성을 더욱 숙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